언니네 오븐 리뷰
원주 중앙시장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사람들은 주목!! 디저트에 대해 선택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맛집 카페입니다. 현지인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카페인데요! 또 국밥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카페 리뷰 시작합니다!
주소: 강원 원주시 무실로 22 1,2층 언니네오븐
전화: 070-4067-8932
영업시간: 12:00 ~ 22:00 (매주 목요일 휴무)
*가게 외부
원주 중앙시장에서 병원쪽으로 가다 보면 2층짜리 건물이 있습니다. 통유리로 되어 있고, 이쁜 필기체로 가게 상호명이 적혀 있는데 앞에서 사진 찍어도 인스타 각이 아닐지 싶어요. 문도 보통문이 아니고 큰 문을 밀고 들어가는 문이에요. 회전문인데 반만 열리는 회전문? 이런 느낌이었어요 ㅋㅋ 사장님이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가게 1층

*1층 내부
1층에 들어오면 소품샵 온거 같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이는 포스터 하나도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걸어두셨네요! 사장님이 사소한 것에도 신경 쓰는 게 느껴져서 인상 깊네요. 1층에는 먹는 공간은 없고, 여러 종류의 디저트와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디저트 종류
디저트 종류는 정말 많은데요! 그냥 보통 가게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는 다 있다!!! 이렇게 생각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제가 간 시간은 저녁 8시여서 보이는건 많이 없었어요 ㅜ 그래도 일단 보이는 디저트를 나열해 보자면요! 마카롱, 휘낭시에, 버터바, 조각케이크, 크래커, 크로플, 얼려 먹는 쿠키가 있었습니다. 한 가지 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 디저트 종류마다 다양한 맛이 있다는 게 대단하네요,,,, 이 정도면 가게가 아니라 공장 수준이 아니신지 ㅋㅋㅋ 대단하십니다.
음료는 타카페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라떼, 바닐라빈라떼, 아포가토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수제청과 스무디, 차가 있었어요. 밀크쉐이크 있던데 먹어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ㅜㅜ 특이한 건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따로 있었는데요. 베이비치노가 엄청 인상 깊었습니다. 먹어보신 분들 후기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ㅎ.
소문에 의하면 사장님이 이번 가게가 두번째로 옮긴 곳이래요. 작은 곳에서 지금의 큰 가게까지 확장하신 거라고 하시니 맛집으로 인정할만하지 않나요?? 인스타 페이지에 들어가면 대량주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디저트 단체 주문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직원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남자분 한분 계셨어요!! 약간 피곤해 보이시긴했는데, 친절하셨답니다. 제가 여러 번 방문한 가게긴 한데 여기는 외모로 뽑는지 다들 훈남, 훈녀들이시네요. 커피픽업할 때도 2층에 나이프랑 냅킨등이 있으니 이용하라고 먼저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좋았어요!!
가게 2층

*2층 인테리어
1층 내부 이야기에도 언급 했지만 진짜 아기자기하고 이쁘네요. 제가 모든 인테리어를 담지 못했는데요. 핑크 핑크하면서 아기자기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대부분 상상 가실 거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작은 티브이 보이시나요? 저기서 영수증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데 저는 아직 이해 못 했어요,,,, 저 앞에 서면 티브이 안에 제 모습이 비치는데 이것 또한 인스타 감성으로 좋았습니다 ㅎㅎ
2층 좌석

*2층 좌석
좌석은 가게 규모만큼 엄청 많았습니다. 단체 모임있으신 분들은 여기 추천드립니다. 가운데 대형 테이블 있었고, 가게 구석에서는 유리벽으로 차단되어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었어요. 테이블도 다 통일한 게 아니라 다양한 색들이 있어서 또 다른 트렌디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구석에 잇는 책상은 서랍이 달려있는 거라서 새로웠어요. 보통 카페는 그렇지 않잖아요,,,, 맞죠?
그리고 신기한거 또 하나! 여기는 다양한 나이 때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진짜 20대부터 어르신들, 중장년 층, 가족단위, 청년들 다 봤어요! 낮에 오면 학생들도 많다는데, 다양한 연령의 취향을 저격한 가게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가게라는 거겠죠?
메뉴: 버터바, 아이스아메리카노, 뜨거운아메리카노

제가 시킨 것은 버터바 오리지널(4.900원), 아메리카노(4.000원)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특별함이 느껴지진 않았어요. 어떤 가게를 가도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버터바!! 저는 괜찮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꾸덕한 맛이 느껴지는 디저트였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생각보다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그런 느낌입니다.
여기서 팁이 있다면 여기는 마카롱 맛집이래요! 저의 첫 사진만 봐도 버터바만 많이 남아있는 거 보이죠,,,? 그걸 너무 늦게 알았네요 ㅜ 버터바 드시는 걸 말리진 않는데요.(맛이 있긴 해요) 꼭 마카롱을 드셔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음에는 마카롱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후후,,,
영양표
아메리카노: 칼로리(200g): 128kcal / 탄수화물: 0g / 단백질: 4g / 지방: 4g / 당류: 0g / 나트륨: 0mg
버터바 : 칼로리(45g): 220kcal / 탄수화물: 22g / 단백질: 2g / 지방: 14g / 당류: 14g / 나트륨: 90mg
아메리카노에 칼로리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어요! 다들 알고 있었나요...? 단백질도 있다니 또 한 번 새롭네요 ㅋㅋ
버터바영양표는 찾기 어려워서, 쿠캣 와옹이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50그램도 안되는데 저 칼로리면, 저 정도 양이면 신라면 건면 먹은 수준이겠어요. 여러분 디저트는 역시 사악하답니다.
*총평
-디저트 선택장애들이여 모여라 당신들이 생각하는 디저트 여기에 다 있다! 프랜차이즈 비선호 하는 사람에게 추천!
*장점
-다양한 디저트
-넓은 공간
-늦게까지 하는 운영시간
*단점
-딱히 없습니다.
*가성비 소비였는가?
-솔직히 남자끼리는 안 올 거 같다! 혼자서도 당이 정말 땡기지 않으면 안올거 같아요. 그래도 요즘 디저트와 커피 물가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고, 카페를 가야 하는 상황이면 방문할 거 같습니다. 그러나 눈이 번쩍 뜨게 할 만큼의 디저트는 아니었기에 가성비 또 국밥에게는 아쉬움이 있었다! 마카롱과 커피세트면 국밥 한 그릇이네요. 다들 참고해서 방문 부탁드려요! 그래도 저는 주변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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