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황태해물칼국수] 현지인 맛집 찾고 계신가요? 샤브샤브는 여기서 먹는게 국룰입니다.

동해 황태해물칼국수 내돈내산 리뷰

동해 장기간 놀러 온 지인이 있으면 어딜 데리고 갈지 고민되는 거 같아요. 그럴 때 저는 여기를 떠올립니다. 맛과 양 모두 잡은 현지인 맛집이고요. 실제로 저도 지인들과 점심에 자주 방문하는 동해 맛집입니다. 여러분들도 방문해 보시지요! 

 

주소: 강원도 동해시 동굴로 98
전화: 033-535-6563
영업시간:10:00 ~ 19: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일요일 휴무

위치는 천곡동 시내쪽이고요. 한마음병원 맛집, 북평여자고등학교 맛집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요. 위치가 괜찮아서 그런지 점심에 가면 현지인들과 직장인들은 심심치 않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외관

황태해물칼국수 외관

*외관

외관은 어떤동네를 가도 있을 거 같은 외관입니다. 노란색이 눈을 확 끌죠?? 솔직히 황태와 해물이라는 키워드가 젊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음식이 아닌 거 같아요. 저 또한 그랬는데 지인들의 강력추천으로 방문했습니다. 옆쪽 골목길에 주차를 하면 돼서 주차공간이 넉넉하답니다.

 

*내부

내부는 자리가 많았습니다. 언듯 봐도 10자리는 넘게 있었고, 방안에만 7개 정도 있었어요. 그래서 단체로 가셔도 이용하기 어렵지 않을 거 같습니다. 가게도 깨끗했었어요! 

 

*직원

직원들이 어머님들이었는데 다들 엄청 바빠 보였어요. 정신없어 보이시기도 했습니다. 사장님은 계산할 때 엄청 친절하시고 저희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메뉴

황태해물칼국수 메뉴

*메뉴 

메뉴는 해물칼국수 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정말 서로 따로 노는 메뉴들인 거 같아요. ㅋㅋ 그래서 저는 잉 뭐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수제돈가스가 있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방문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음식

해물칼국수 음식

*음식 

제가 시킨 것은 샤브샤브 12,000원입니다. 원래 만원이었는데 물가는 다 오르네요... 지금 사진으로 보이는 것은 4인분입니다. 어떤가요? 정말 양이 많지 않나요? 콩나물은 그냥 쌓아서 주시더라고요. 탕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미 좀 덜은건데도 저정도 양입니다. 샤브샤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맘에 들어할 거 같아요. 

 

음식 맛은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매운탕처럼 녹진하고, 단맛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깔끔했어요. 여기에 고기랑 야채랑 넣어먹으니 점점 맛이 깊어지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있는 고추냉이 장에 찍어먹으면 그렇게 좋아요. 샤브샤브 전체적으로 삼삼한 느낌인데 먹을수록 빠져드는 맛이어서 좋았어요.

 

빼놓을 수 없는 게 여기 김치인데요. 배추김치 깍두기 두 개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입에 감기는 게, 음식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적당히 달고 적당히 짠 김치가 얼마나 맛있는지 계속 리필해서 먹었어요. 여기서 팁은 여기는 직접 김치를 리필해야 합니다! 

 

여기 죽이 최고입니다. 직원분들이 와서 조금 조리해 주고 제가 직접 만들어 먹는 느낌입니다. 앞서 칼국수도 넣어먹는데 그건 보통 상상히 가는 칼국수인데 죽은 또 다른 맛을 냅니다. 저는 죽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 죽은 정말 좋아합니다. 여러분 꼭 2인분으로 드세요.

 

영양표 

소고기 샤부샤부: 칼로리: 386kcal / 탄수화물: 31g / 단백질: 29.63g / 지방: 16.3g / 당류: 4g / 나트륨: 279mg

소고기 샤부샤부가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네요 역시 야채가 많아서 그런가. 근데 저는 200g만 먹지 않아서 2배 정도 생각해야할거 같아요 ㅋㅋ 다이어터분들 샤브샤브 치팅데이로 좋을거 같습니다!

*한줄평
-동해 샤브샤브 맛집으로 인정하는 현지인 맛집

*장점
-푸짐한 양

*단점 
-잘 모르겠음

*가성비 있는 소비였는가?
-생각보다 괜찮다. 프랜차이즈 샤부샤부 가격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보통 가게에서 12,000원에 저 정도 양의 야채와 고기, 칼국수 세트이면 만족스러운 거 같다. 갈 때마다 배가 너무 부르게 먹고 와서 만족스러운 집이다. 타지에서 동해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봤으면 좋겠다. 나는 지인들이랑 또 방문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