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춘천짱닭갈비] 동해 숨겨진 닭갈비 맛집, 물닭갈비에 지친 타지인들 여기로 모여라!

동해 춘천짱닭갈비 내돈내산 후기 

동해와 삼척 이쪽 현지인들은 물닭갈비를 즐겨 먹지만, 저는 역시 철판 닭갈비가 제일 좋아요 ㅜㅜ 동해에서 이곳저곳 먹어보긴 했는데 현재 여기가 1등입니다. 천곡동에 있는 곳이 아니라 아쉽지만 춘천에서 생활해 본 또 국밥이 인정하는 닭갈비 맛집!! 여러분들도 같이 가봐요! 

주소: 강원도 동해시 부곡복개로 8-1 
전화: 033 - 531 - 7780 
영업시간: 14:3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위치는 동해해양경찰서와 부곡동 행정복지센터 근처에 있습니다. 이쪽에 방문예정이신 분들은 여기서 식사한번 하면 좋을 거 같아요. 사장님이 점심장사보다 저녁장사를 신경 쓰는 거 같으니 오후에 방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외부

춘천짱닭갈비 외부

*외부

외부는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간판이 색이 바랬더라고요. 겉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동해 이야기하면서 가게 들어가는데 밖에 있으신 어른들이 동해 좋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ㅋㅋ 현지인 맛집인 거 같습니다. 이 근 방에 가게가 많이 없어서 찾기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

내부는 생각보다 컸고, 좌석이 다 바닥에 앉는 좌석이었습니다. 좌석은 총 10개 넘어 보였어서요 회식장소로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는 삶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사장님

부부사장님이신거 같고 여자사장님이 맞이해 줬습니다. 딱 우리 어머니 나이 때로 보여서 친숙한 느낌이 들었고요.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메뉴

춘천짱닭갈비 메뉴

*메뉴

역시 물가 상승률에 맞춰서 가격이 올랐네요. 이곳은 닭발을 넣은 닭갈비도 있고, 닭내장도 있더라고요. 닭내장은 신선하지 않으면 맛이 없다고 하는데, 사장님이 자신이 있으신가 봐요.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치즈가 3,000 원인점? 치즈볶음밥을 하면 5,000원을 줘야 하더라고요. 시키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어린이 떡갈비가 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음식

춘천짱닭갈비 음식

*음식 

닭갈비 12,000원입니다. 현재 보이는 양은 3인분입니다. 닭갈비를 시키면 덮개로 덮혀 있다가 사장님이 중간중간에 조리를 해주십니다. 제가 직접 안 해서 좋았습니다. 

 

반찬은 배추김치, 상추, 동치미 이렇게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보통이었다,,,,! 무난무난 했습니다. 동치미가 간이 약한 거 같은데, 좀 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닭갈비 맛은 아주 좋았어요. 고추장양념인데 매운느낌은 크게 받지 못했습니다. 간도 적절하며 단맛이 느껴지고, 닭고기와 같이 들어가는 야채의 양이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춘천닭갈비 말고는 닭이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동해에서 여기가 제일 닭상태가 나은 거 같아요. 그리고 기름이 많지 않은 편이어서 느끼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볶음밥도 느끼하지 않고 간이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김을 넣은 볶음밥이었고, 너무 맞있어서 바닥까지 긁어먹은 거 같아요. 다들 꼭 드셔보세요!!

 

 영양표

닭갈비 : 칼로리 585kcal / 탄수화물: 43g / 단백질: 40g / 지방: 26.98g /  당류: 3g / 나트륨: 492mg

닭갈비가 생각보다 탄수화물이나 나트륨이 강하지 않는거 같아요. 저번의 돈가스와 전체적으로 영양소도 비슷하고요. 단백질은 비교적 죄책감 가지지 않고 먹어도 될 거 같습니다. (물론 볶음밥을 먹었지만요,,,)

 

*총평
-아직까지 동해 1등 닭갈비! 회식장소로 좋습니다. 

*장점
-회식장소로 괜찮다.
-아이들 데리고 와도 먹일 수 있다. 

*단점 
-위치가 아쉽다 ㅜ 

*가성비 있는소비였는가?
-보통이다. 요즘 춘천닭갈비 300g에 14,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데 200g에 12,000원이면 그렇게 싼 편은 아닌 거 같아요. 그래도 천곡동에 있는 닭갈비집 2개 가봤는데 거기보단 여기가 더 맛이어서 앞으로는 이곳을 갈 예정입니다. 가성비는 그냥 그러나 닭갈비가 생각날 때 갈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