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탄광촌 솔직후기
태백에는 밤에 영업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현지인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태백시 현지인 맛집 탄광촌입니다. 집밥 같은 감성이 있는 이곳은 제가 방문했을 때도 현지인들이 손님들을 소개해주고 있는 현장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장님의 푸근한 관심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 저녁은 두루치기 어떠세요?
주소: 강원 태백시 황지동 29-75
전화: 033 - 553 - 9365
영업시간: 저는 8시경 방문했었고! 술집 느낌이라 늦게까지 할거 같아요!! 미리 방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태백 중앙로, 황지 자유시장, 황지시장, 태백시장, 황지 연못, 태백문화예술회관 근처 맛집입니다. 이곳은 나름 메인 거리라서 유명한 김서방닭갈비가 근처에 있기도 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장님에게 전화해서 물어보시는 게 빠를 거 같아요!
태백 탄광촌 외관
*외관
사진으로도 말해줍니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한다는 것을요 ㅋㅋ 저는 3년간 태백을 다니면서 지나치기만 했는데, 빨간 간판이라 눈에 아주 띄는 가게이긴 했습니다. 이날도 벼르고 벼르다 방문했습니다.
*내부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층은 의자가 있는 좌석이 4개 정도 있었고요. 2층은 좌식으로 되어 있는 테이블이 4~5개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화장실도 2층에 있고요! 사람들이 대부분 1층에서 밥을 먹는데, 밥만 먹고자 한다. 조용히 먹고자 한다면 2층에서 식사가 좋을 거 같아요.
*직원
중년의 여자 두 분이 계셨습니다. 저희는 술을 먹는 게 아니고 밥만 먹었음에도 한 번씩 테이블로 와서 잘 먹고 있나, 입맛에는 맛나 확인하시더라고요. 엄청 흐뭇하게 쳐다봐주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이곳은 사장님의 정이 있어서 더 선호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태백 탄광촌 메뉴
*태백 탄광촌 메뉴
태백에서 버섯전골, 곱창전골, 김치찌개, 생삼겹살, 주물럭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선호할만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옛날도시락까지 있어서 더 친근한 집 아닐까 싶었어요.
태백 탄광촌 두루치기
*태백 탄광촌 두루치기
태백 탄광촌 두루치기 (소) 25,000원입니다. 일단 반찬들이 할머니가 해준 그 반찬 맛입니다. 간이 적절했고, 이것만으로 밥을 뚝딱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다음으로 두루치기인데요. 신김치와 함께 고기를 볶았고, 매콤하면서 간이 좀 강했습니다. 술과 함께 즐기는 사람이 많아서 간이 좀 강했는데, 만약 밥으로 먹는다면, 육수를 추가해 달라고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육수추가 말없이 먹었는데, 두루치기가 간이 너무 강해서 반찬을 잘 못 느낀 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만약 술과 함께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근데 술이 아니더라도 태백여행한다면 방문했으면 합니다. 왜냐면 계속 생각이 나거든요!
두루치기 영양표
두루치기(300g) 칼로리: 436kcal / 탄수화물: 16.62g / 단백질: 32.01g / 지방: 26.84g / 당류: 3.89g / 나트륨: 917mg
*한줄평
-태백 현지인의 감성을 느끼기 좋은 두루치기, 곱창전골 맛집
*장점
-사장님이 친절하시다.
-반찬들이 맛있다.
*단점
-딱히 없다.
*가성비 있는 소비였는가?
-아닌 거 같다. 일단 태백역 앞에 있는 기사식당보다는 가성비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맛자체가 너무 강해서 물이랑 밥을 많이 먹었던 기억은 난다. 그래도 맛 자체는 좋았으며, 동행자는 너무 맛있다고 금방 다 먹었다. 술안주로는 너무 완벽한 맛이긴 해서 술집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내가 만약 태백에서 술을 먹어야 한다고 하면 추천하고 싶다.
*태백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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